'교통사고 위험' 동해 용정삼거리에 회전교차로 만든다
내달 실시설계 뒤 3월 착공… 연말 준공 계획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 동해시가 교통사고 다발 지역인 용정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올 연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정동의 용정삼거리는 지난 2020~22년 기간 교통사고가 7건 발생한 데다 차량 흐름도 원활하지 못해 회전교차로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도로교통공단에 용정삼거리 구간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대상지로 요청했고, 작년 6월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도비 등 3억1800만원을 투입해 이곳에 2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내달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중 착공해 연말엔 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가 교통사고 감소뿐 아니라, 차량흐름을 원활히 하는 데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대 시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회전교차로의 교통안전과 차량 흐름 개선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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