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지원

러시아어 통번역사 상주… 다누리콜센터 등과도 연계

속초시청. (속초시제공)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 속초시가족센터가 지역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통번역과 함께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결혼이민자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결혼이민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유관기관도 서비스 지원 대상이다.

이와 관련 센터엔 현재 러시아 국적의 통번역사 1명이 상시 근무 중이다. 또 러시아 외 국가 언어의 통역은 24시간 운영되는 다누리콜센터와 연계해 지원한다. 번역은 전국 가족센터의 통번역사와 연계해 지원한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종구 센터장은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 문제를 해소하고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