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별누리천문대 '겨울방학 별별탐험' 참가자 모집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 동해시는 내달 15~17일 사흘간 동해 별누리천문대에서 '겨울방학 별별탐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겨울방학 별별탐험'은 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도 진행했다. 작년 프로그램의 경우 "청소년들에게서 천문 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창의력 향상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줘 호평을 받았다"는 게 동해시의 설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10~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되, △내달 15~16일엔 초등부(10~12세) △내달 17일엔 중고등부(13~18세) 등 연령대별 2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에선 겨울철 별자리와 성도 익히기, 천문학 특강, 스마트폰 천체사진 촬영하기, 천체망원경 조립·사용 등 체험형 천문교육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23~27일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회당 16명씩 총 48명(초등학생 32명·중고등학생 16명)을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다.

이용빈 시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주적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 사고와 함께 과학적 탐구 소양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