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강원랜드 규제' '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주민의견 수렴

15~10일 닷새간 '읍·면 소통·공감 간담회' 개최

강원 정선군이 15일 여량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4 읍·면 소통·공감 간담회’를 열고 있다. (정선군 제공) 2024.1.15/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정선군이 군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4 읍·면 소통·공감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정선군은 이번 간담회는 15일 여량면·북평면을 시작으로, 16일 신동읍·남면, 17일 고한읍·사북읍, 18일 임계면·정선읍, 그리고 19일 화암면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준비됐다.

정선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영구 존치,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등에 관해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작년에 처음 운행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이후 1년간 관광객 18만명을 유치하며 명소로 떠오른 지역 주요 현안 중 하나다.

정선군은 또 강원랜드에 대한 규제 개선을 통해 글로벌 리조트로 육성하는 등 폐광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복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선군은 동서고속도로와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 KTX 경강선 노선 연장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주민들에게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군민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700여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