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등 지역 어려움 극복” 허필홍 전 홍천군수 출마 선언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허필홍 전 홍천군수(자료사진)ⓒ News1 DB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필홍(59) 전 홍천군수가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전 군수는 12일 홍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소멸 위기 등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2년 홍천군 의원에 당선된 후 20여년 동안 홍천군수 재선 등 지역 정치인으로 활동한 경험과 지역 사랑의 열정으로 지역 살리기를 최고의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전 군수는 재임시 전국 군지역 예상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춘천시와 공동으로 화장장을 건립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도 했다. 또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영입 등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남겼다.

그는 “군 지역 현안은 지역에서 살며 노력해온 사람만이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며 미래 세대에 대한 국가지원‧어르신 돌보기‧워라벨 농산촌 만들기 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허필홍 전 홍천군수는 홍천군의원과 의장을 거쳐 홍천군수, 민주당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민주당 강원 혁신회의 상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