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다당제 실현을'…이탄희·용혜인·최혁진 오늘 원주서 범시민 토론회
오후 7시 30분 상지대서 개최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 비서관이 7일 오후 7시 30분 강원 원주 상지대에서 실질적 다당제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정계에 따르면 이날 일정은 ‘민주주의 회복과 정치대전환을 위한 범시민 1차 토론회’로 마련된다. 이탄희·용혜인 의원과 최혁진 전 비서관, 원주지역 사회단체와 대전환포럼 등의 참여로 마련된 토론회다.
토론회는 최혁진 전 비서관의 사회로, 이탄희 의원과 용혜인 의원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설 방침이다. 토론회 주요 내용은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존정치’를 넘어선 국가적 난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경쟁하는 ‘진짜 정치’의 회복 △ 선거제도의 퇴행을 막고 실질적 다당제 실현 등이다.
이번 토론회는 원주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최혁진 전 비서관은 “반독재 민주화운동의 도시 원주시에서 정치개혁을 위한 범시민 토론회를 시작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불평등과 격차가 심회하는 가운데 시민의 정치적 참여 기회는 갈수록 위축돼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거대양당은 정치독점에 대한 욕망을 버리고 실질적 다당제 실현으로 시민의 정치적 진출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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