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내년 2970개 노인일자리 제공

22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

강원 영월군청. (뉴스1 DB)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내년에 2970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6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 일자리는 지역 노인의 사회참여와 노후 소득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세부 모집인원은 공공시설 자원봉사 등 공익활동형 2702명, 기분좋은 빨래방 등 사회서비스형 182명, 시장형 사업 74명, 취업알선형 사업 12명이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주민,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영월군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지역 읍·면사무소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대한노인회 영월군지회,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은희 영월군 여성가족과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경륜과 재능을 활용,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