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목표 2억 조기 달성

지난달 기준 2억246만원 기록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올해 목표금액이 조기 달성됐다.

6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목표금액은 2억 원이다. 이런 가운데 누적 기부 금액이 지난 11월 기준 2억246만원을 기록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원주지역 총 기부 건수는 지난 11월 기준 1132건이며, 이중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이하 기부 건수는 전체의 94.9%인 1075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도와 답례품의 적극적인 홍보, 공공기관 임직원, 농협 임직원 등과 활발한 교류, 지역 특산물과 고향의 마음을 담은 답례품 지속 발굴 등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재 50여 개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입장권, 원주 뮤지엄산 입장권 등 관광·서비스 품목을 추가해 총 72개의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기부자들께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