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확산 안돼"…삼척시보건소 공중위생업소 점검
- 윤왕근 기자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보건소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와 목욕장 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11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실시되는 점검은 최근 전국에서 빈대 발생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숙박업소와 목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 내 빈대 발생 여부와 빈대 방제를 위한 진공 또는 스팀청소기 사용 여부, 침구세탁 및 건조 여부, 공중위생영업자가 준수하여야 하는 위생관리기준 등을 점검하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방법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빈대 발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공중위생업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