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강원 태백시청. (뉴스1 DB)
강원 태백시청. (뉴스1 DB)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태백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취약계층에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역 내 105개 경로당에는 난방비(200만원)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강설·강우 예보 시 24시간 도로 상황을 살피고, 한파대응 TF팀과 제설대책반을 편성하는 등 상황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전염병 예방과 한랭 질환자 감시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건조한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도 내놨다.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피해 수습·복구 등의 지원계획이 있다.

이외 대중교통편의를 위해 스마트 버스승강장, 방풍시설, 온열의자 확충에도 나섰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이상기후로 인한 한파 속에서도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겨울철 종합대책과 그에 따른 세부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