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지역농업인 대상 영농설계·소득향상 실용교육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지역농업인들의 영농설계와 소득향상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농업기술센터는 12월4일부터 15일까지 센터와 사내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인 8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농기술분야 교육은 딸기, 사과대추, 토마토, 인삼, 한우, 양봉, 사과, 유용미생물 활용으로 구성된다.
농촌자원분야에서는 농특산물 생산과 판매를 위한 법규, 농기계 안전관리 교육이 진행되며 농업경영분야에서는 친환경인증, GAP인증, 공익직불제 인증, 임업 직접 지불제 인증, 출하전략 노하우가 소개된다.
특히 내년 새롭게 도입되는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를 이용한 보조사업 신청방법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 밖에도 농작물 재해보험, 산지전용 허가, 산림소득 보조사업, 임업직접지불제, 축산농가 방역,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등 영농활동에 필요한 실용적 교육이 이어진다.
이번 교육에는 민간기업과 대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공공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불안정한 외부환경으로 영농비가 상승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통이 크다”며 “화천의 농업인들이 보다 높은 부가가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영농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은 각 읍면 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생활자원 담당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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