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전 안전점검 필수” 도로교통공단, 이륜차 무상점검서비스

(강원·제주=뉴스1) 이종재 기자 =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은 27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시장 앞 탐라문화광장에서 ‘이륜차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제주특별자치도지부,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이륜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전문 정비사들은 행사장을 찾은 이륜차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브레이크와 전조등, 오일 등을 무상으로 교환했다.

TBN한국교통방송의 교통전문 프로그램인 ‘김경식의 오토쇼 으라차차’ 특집 현장 생방송과 함께 이륜차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공동 캠페인도 진행했다.

공동 캠페인에는 도로교통공단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제주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자원봉사센터, 동문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5월 조사한 배달이륜차 2706대의 위험운전행동 분석결과 39.8%(1076대)가 위험운전행동을 했으며, 지정차로 위반(26.5%), 정지선 위반(17.0%) 등 법규위반 이륜차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특집방송과 공동 캠페인,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