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물위생시험소,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등 무료 검사

28일 춘천 강아지숲 행사장서

강아지.(자료사진)ⓒ News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28일 춘천 강아지숲에서 개최되는 ‘2023 강원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등에 대한 무료 질병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무료 검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 강아지숲 행사장 내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부스에서 선착순(50마리)으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보호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담당 수의사가 보호자 동의 하에 혈액을 채취하고, 검사 과정을 거쳐 결과를 보호자에게 통보한다.

검사항목은 사람에서 발열, 오한, 식욕부진,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개브루셀라병, 진드기 매개로 발생하는 라임병 등 8종이다. 반려견이 감염될 경우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 포함된다.

정행준 소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