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해상경비 삼봉호 선상 차례…해양영토 주권수호 다짐

동해해경, 독도해상경비 중 추석 차례.(동해해경 제공)
동해해경, 독도해상경비 중 추석 차례.(동해해경 제공)

(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독도 해상경비 중인 삼봉호(5001함)가 29일 추석을 맞아 함상에서 독도 등 동해바다 해양영토 주권수호를 다짐하고, 차례를 지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삼봉호는 이날 독도 인근 해상에서 독도 등 동해바다를 지킨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고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졌다.

명절 연휴 기간 동해해경은 동해바다 주권수호를 위해 독도, 울릉도 등 주변 해상경비와 순찰, 구조임무를 수행하며 긴급상황 상시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독도 경비 중인 김서구 삼봉호 함장은 “동해해경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평온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동해바다 해양영토 주권수호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해경, 독도해상경비 중 추석 차례를 지낸 뒤 기념촬영.(동해해경 제공)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