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강원권 최초 28억원 규모 ‘대학창업펀드’ 결성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대학교가 강원권역 최초로 28억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를 결성해 대학발 혁신 창업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강원대학교기술지주(대표이사 장철성 산학협력단장)와 ㈜더존비즈온(회장 김용우)은 25일 춘천 세종호텔 오크룸에서 ‘강원대기술지주-더존비즈온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창업펀드 제1호 조합’ 결성 총회를 갖고, 지역내 학생 및 교원 창업,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활성화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창업펀드’는 ㈜강원대학교기술지주와 ㈜더존비즈온이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조합운영을 맡는다.
강원특별자치도((재)강원테크노파크)‧춘천시((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서울대학교기술지주‧가톨릭관동대기술지주㈜‧연세대 미래의료기술지주‧㈜벤처포트‧상지대산학협력단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한국모태펀드가 특별조합원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강원대는 ‘대학창업펀드’를 통해 대학 내 학생창업, 교원창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등 기술사업화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내 스타트업과 창업자들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원대는 연세대 미래캠퍼스‧상지대‧가톨릭관동대 등 펀드 참여대학 3개교와 창업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강원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대학발 창업 발굴 및 지원‧투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창업펀드 1호’ 결성을 통해 강원지역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더 많은 안정적 투자 재원 확보해 강원지역이 유니콘기업 탄생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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