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생활밀착형 탄소 흡수 정원 조성
- 한귀섭 기자
(양구=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밀착형 탄소 흡수 정원’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국비 8억 원과 군비 2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통일관 일원(해안면 후리 622번지 일원)에 4000㎡의 규모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 흡수 정원에는 통일관과 전쟁기념관, 테마정원, 활동 광장, 쉼터, 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과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고, 지난달 조성사업에 착수해 12월쯤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탄소 흡수 정원조성을 통해 공기 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 경관개선 등에 따른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탄소 흡수 정원과 같은 일상 속 녹지공간을 점차 확충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써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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