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행복장터’…강원농협,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다양한 지역 농산물 판매돼 시민 ‘호응’

1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앞 공원에서 ‘2023 강원농협 찾아가는 직거래장터’가 큰 호응 속에 열렸다.(농협 강원본부 제공) 2023.9.19/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3 강원농협 찾아가는 직거래장터’가 1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앞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신선한 우리 농특산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시간적 부담을 줄여 구매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2019년부터 도와 강원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장터에서는 강원한우, 강원山돈, 강원인삼제품과 춘천지역 로컬푸드 신선 과일‧채소, 특색있는 소규모 농가‧춘천시니어 농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6월 이상기후‧우박피해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 돕기 특판 행사와 다양한 사은 이벤트를 진행해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19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앞 공원에서 ‘2023 강원농협 찾아가는 직거래장터’가 큰 호응 속에 열렸다.(농협 강원본부 제공) 2023.9.19/뉴스1

이날 김진태 강원지사와 김용욱 농협 강원본부장은 현장에서 지역내 우수 먹거리를 둘러보며 직접 구매하는 등 농업인,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욱 농협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직거래 모델을 개발해 확산시켜 나가는 등 지역 농축산물의 새로운 수요창출과 안정적인 ‘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