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자작나무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추진

자작나무 어린이공원 전경.(홍천군 제공)/뉴스1
자작나무 어린이공원 전경.(홍천군 제공)/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홍천읍 소재 자작나무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마음 편히 놀 수 있고 쉴 수 있는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말까지 도비 3억원, 군비 6억원을 들여 노후시설 개선 및 자연친화적 공간구성을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에 노후된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지형의 높낮이를 활용한 언덕슬라이드와 집라인, 바구니그네 등으로 교체하고, 곳곳에 초화류 등을 식재해 푸르고 알록달록한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맘카페 회원, 주민 등 시설 주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고 싶은 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공원’, ‘이용자 중심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매달 지역 내 10개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해 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 가입, 정기적인 모래놀이터 소독 매월 실시, 전문기관에 의한 놀이시설 안전점검 매월 실시 등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공원을 유지하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