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일 하늘빛 내린 인제 연등축제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인제읍 일원에서 오는 20일까지 ‘2023 하늘내린 인제 연등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제군이 주최하고 ‘하늘빛 내린 인제 연등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등축제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고 군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등축제 추진위원회는 백담사, 광목사, 강화자, 호국을지사, 백련정사, 용화선원, 석황사 등 인제군 소재 7개 사찰 관계자가 맡았다.
20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총 700여명이 참가하는 1부 제등행렬은 인제중학교 입구에서 인제읍 사거리를 거쳐 2부 축하공연 행사장인 정중앙휴게소에서 끝이 난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인기가수 설하윤, 군조&선엘, 트라이비 등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날 정중앙휴게소에서는 38시간, 100㎞ 인생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모두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당일 교통통제 등으로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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