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36사단, 11일 시청 로비서 테러대응 훈련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육군 제36사단이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 원주시청 로비와 시청 앞 공원 일대에서 통합방위·테러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원주보건소,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강원특수대응단, 원주지방환경청 등의 기관들도 함께 한다. 1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 상황은 시청사에 신원 미상의 불순세력이 침입, 폭발물과 생화학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를 통해 민원인과 시청 직원 등 인명 대피와 구조, 화재진압, 테러범 탐색·격멸 등의 훈련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박노영 원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이 함께 국지도발, 테러 대응 절차를 숙지해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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