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국 최초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이자 6% 지원

원주시청.(뉴스1 DB)
원주시청.(뉴스1 DB)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이자 지원을 한시적 6%로 지원에 나선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6% 이자를 지원하는 것은 원주시가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지역내에서 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올해 2분기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금리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서는 기존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어 파격적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원주시가 경제 활동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