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오일 탱크 폭발' 강릉 한라시멘트 공장 화재 30여분 만에 진화(종합)

탱크 내부·주변 사람 없어 인명피해 無

23일 오후 2시2분쯤 강원 강릉시 한라시멘트 옥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장비 13대와 진화인력 4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화재당시 119상황실에는 “폐오일 탱크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23.2.23./뉴스1 윤왕근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23일 강원 강릉 한라시멘트 공장에서 폐오일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쯤 119 상황실에 한라시멘트 강릉 옥계공장 관계자로부터 "폐오일 탱크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옥계면 산계리에 위치한 해당 공장으로 지휘차와 물탱크 등 장비 13대와 진화 인력 40여명을 출동시켜 신고시간 기준 약 30여분 만인 이날 오후 2시 36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릉소방서 관계자는 "탱크 내부나 근처에 직원 등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규모와 구체적인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23일 오후 2시2분쯤 강원 강릉시 한라시멘트 옥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장비 13대와 진화인력 4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화재당시 119상황실에는 “폐오일 탱크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23.2.23./뉴스1 윤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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