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환상적 대회될 것" 평가
IOC, 7~9일 제3차 조정위 열고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점검
2024년 1월 19일~2월 1일까지 평창 등 강원 4개 시군서 열려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회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 실사를 마치면서 환상적인 대회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놨다.
IOC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제3차 조정위 폐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홍 IOC 조정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도 잘 활용되고 있는 모습과, 지난 5월 회의 이후 슬로건, 마스코트, 주제가 및 안무 등 대회 상징물 공개를 통한 대회 준비과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성공적이고 기억에 남을 환상적인 대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김철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대회 준비의 전 분야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대회 성공 개최의 가능성을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참가선수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문화 축제의 장이 되도록 IOC,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제3차 IOC 조정위원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조정위원회에는 장홍 IOC 조정위원장을 비롯해 크리스토프 두비 IOC수석국장 등 조정위원 전원,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과 조직위 관계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강원도 관계자 등 8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한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IOC 주관으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청소년 스포츠 대회로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2024년 대회에서는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 70여 개국, 190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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