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올해 건설사업 중 80% 상반기에 조기 발주

강원 영월군청. (뉴스1 DB)
강원 영월군청. (뉴스1 DB)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올해 건설사업 중 80%를 상반기 조기 발주할 방침이다.

1일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군의 올해 분야별 주요 건설 사업과 예산은 △도로 확포장 및 유지보수 등 208억 원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79억 원 △소하천 정비 및 유지보수사업 등 161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18억 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및 급경사지정비 등 105억 원 △농업기반정비 등 74억 원 △공공청사 이전부지 조성 및 도시계획 도로확장사업 등 228억 원이다.

영월군은 총 1083억 원의 건설사업 중에서 758억 원을 조기발주 목표액으로 정했다. 특히 영월군은 올해 건설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해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올해 건설사업 중 80% 이상을 상반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것이다.

영월군의 조기 발주 방침은 생활 사회간접자본예산(SOC) 관련 건설사업을 앞서 추진,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돼 온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 주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앞당길 다양한 사업을 구상, 재원을 마련했다”면서 “부족한 예산은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