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노동경감 지원사업 신청 접수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오는 9일부터 2월 13일까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노동경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은 여성농업인의 문화, 여행,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올해 1월1일 기준 인제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20세 이상~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영화관, 미용실, 화장품점 등 도내 39개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 바우처가 지급된다.

복지바우처는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반납된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덜어줄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사업도 같은 기간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인제군에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실제 영농업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이다.

지원대상자는 다용도작업대, 이동식 충전분무기 중 1종을 선택해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액은 자부담 20% 포함 최대 55만원이다.

각 사업 신청은 신청대상자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최경숙 군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