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내년부터 보훈명예수당 5만원 인상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내년 1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5만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월 15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배우자에 대한 수당이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인상한다.

또 국가유공자 지원업무를 위해 복지정책팀에서 보훈복지팀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조례개정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가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사회적인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는 11월 말 기준 1125명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