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내년부터 소득 제한 없이 치매치료관리비 확대 지원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내년부터 소득기준 제한 없이 치매치료관리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양부담 경감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전수조사를 추진, 앞으로 400여 명이 추가로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 당월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이다. 처방 개월 수에 따라 실비로 일괄 지급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지자체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진단 시 약 복용 등 초기 집중 관리로 치매 증상 호전과 악화 지연은 물론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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