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지정면 폐기물 사업장 화재…20시간 만에 진화 완료(종합)

강원 원주시의 한 폐기물수집·처리사업장 화재 현장.(뉴스1 DB)
강원 원주시의 한 폐기물수집·처리사업장 화재 현장.(뉴스1 DB)

(원주=뉴스1) 한귀섭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한 폐기물수집·처리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이 20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1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1분쯤 원주시 지정면의 한 폐기물수집·처리사업장 폐기물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 이날 오후 5시 12분에 진화가 완료됐다.

현장에는 진화장비 17대와 소방 등 인력 84여 명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 내 폐기물의 양이 상당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쓰레기 적재물 400톤 중 약 40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