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항골숨바우길 27일 개통식…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행사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 북평면 항골계곡을 탐방할 수 있는 ‘항골숨바우길’이 개통됐다.
27일 정선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항골계곡 탐방로 주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골숨바우길 개통식’이 열렸다.
항골숨바우길은 과거 나무를 운반하던 길로 알려져 있으며, 약 7㎞로 구간이다. 백성봉을 비롯한 주변 산림에 둘러싸인 길로, 원시림을 탐방할 수 있다.
특히 정선군은 이날 개통식에서 최근 추진 중인 가리왕산의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를 기원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를 기원하는 항골숨바우길 걷기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한편 가리왕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알파인 경기가 치러졌던 곳으로, 정선군은 이 산을 올림픽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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