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북생활체육공원 내달 개방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 사북생활체육공원이 내달 개방된다.
정선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사북읍 사북11리 옛 북일정수장에 조성된 사북생활체육공원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북생활체육공원은 지난해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돼 2년에 걸쳐 국비 9억 원, 도비 6억3000만 원, 군비 14억7000만 원 등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과거 북일정수장으로 이용됐던 폐부지를 활용, 생활체육시설 기반을 확충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여가활용은 물론 동호인 대회 등 체육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면적 6400㎡ 규모에 풋살장 1면, 다목적구장 1면, 캠핑장,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한편 생활체육공원 개장식은 오는 11월 5일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동호인, 지역주민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2022년 정선군수기 풋살대회’와 함께 열린다.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은 “사북생활체육공원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주민들의 여가활동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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