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행안부 특별교부세 28억 원 확보 '현안사업 예산 투입'

강원 영월군청 전경. (뉴스1 DB)
강원 영월군청 전경. (뉴스1 DB)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최근 정부로부터 지역 현안과 재난예방에 필요한 20억 원대의 예산을 확보했다.

영월군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예방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농어촌도로 한반도면 101호 화신교 보수보강공사’에 13억 원, ‘주천면 도천지구 평촌저수지 정비공사’에 6억 원’, ‘산솔면 녹전리 낙석우려 위험도로 정비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군도10호 상동읍 덕구리 도로정비공사’에도 2억 원을, ‘군도4호 한반도면 쌍용리 도로정비공사’에도 2억 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영월군은 특별교부세 19억 원 들여 현안 해결에 나선 바 있다. 하반기에는 이보다 147% 늘어난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이는 최명서 영월군수가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것이 영월군의 설명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특교세 확보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꾸준히 국고예산 확보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