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코로나19로 어려운 종교시설에 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종교시설에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19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활동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시설의 운영안정화를 위한 목적으로 수립됐다.
지원대상은 지난 8월 31일까지 종교시설로 등록, 신청일까지 영월군에 소재한 종교시설이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종교시설은 구비서류를 갖춰 영월군청 문화관광체육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11일까지다.
영월군은 신청서 검토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시설별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대상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며 “특히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종교시설에도 합리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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