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전시회 'GMES 2022'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열리는 원주의료기기종합센터 전경.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2022.9.13/뉴스1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열리는 원주의료기기종합센터 전경.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2022.9.13/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제18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2)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와 원주시 주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시회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기업 판로개척에 중점을 둔 행사다.

전시회엔 강원도 내 의료기기, 헬스케어기기 업체를 비롯해 국내 우수기업 총 90개사, 유관기관 7곳 등이 참여한다. 이들로 구성된 총 120개 부스가 마련된다.

또 해외바이어 180여 명을 초청, 기업과 바이어의 1대 1 사전매칭을 통한 현장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특히 이 전시회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후 그 간 온라인전시회로 전환 개최돼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의료기기 기업에 효과적인 전시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감히 오프라인으로 준비됐다.

원주의료기기테크로밸리 관계자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2019년과 비교해 높은 물가상승과 항공비 인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참가기업과 바이어 모두 높은 참여율을 보인다”며 “강원의료기기 산업의 저력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