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8억여 원 들여 가축방역 거점소독시설 준공

강원 태백시가 31일 황지동에서 가축방역 거점소독소 준공식을 가진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2022.8.31/뉴스1
강원 태백시가 31일 황지동에서 가축방역 거점소독소 준공식을 가진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태백시 제공) 2022.8.31/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가축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마련했다.

태백시는 31일 황지동에서 가축방역 거점소독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거점소독소는 가축 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을 방지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차단 방역을 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소독소는 차량소독실, 대인소독실, 기계실, 사무실 겸 통제실, GPS 차량인식기, 자동 소독필증 발급 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동파 예방을 위해 시설 내부의 열선처리도 했다. 동절기 사용이 원활하게 구성됐으며, 폐수 정화시설도 갖춰 수질오염도 예방할 수 있게 구축됐다.

총사업비 8억2900만 원이 투입돼 지상 1층 244.5㎡ 규모로 준공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24시간 상시 방역체계 구축으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