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추석 앞두고 농·특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지도·단속

강릉시청 전경.(뉴스1 DB)
강릉시청 전경.(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추석을 앞두고 농·특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지도·단속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9월 1~7일 실시되는 이번 지도·단속을 통해 추석을 맞아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 농산물과 선물용품에 대해 대형유통업체, 마트 등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영세업소 등 원산지표시 취약업소에 대해 원산지표시 지도·홍보를 병행, 상인들의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도·단속을 통해 원산지 표시유무 및 표시방법 등의 적정성, 유통기한의 경과 등을 확인하여 원산지 거짓·허위표시 등 법률 위반사항에 대해 고발 조치하고 원산지 미표시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외국산 농특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부정 유통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