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밥상공동체, 세월호 피해가족 돕기 '동참'
- 권혜민 기자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희망모금 캠페인’에 참여하는 복지관 이용자들은 대부분 정부보조금이나 파지수거로 생활하고 있지만 참사 피해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다.
특히 이번 모금행사는 유가족들과 피해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복지관 이용자들이 먼저 의사를 밝혀 준비한 것이다.
또한 이번 모금행사와 함께 사회지도층 인사 사회공헌의 날 행사도 연다. 누가의료기 김홍제 대표가 참여해 사랑섬김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점심밥 만들기에 동참한다.
허기복 관장은 "세월호 사고로 온국민이 함께 슬퍼하고 함께 아픔을 나누는 지금 조금이라도 마음을 전하게 돼 감사하다"며 "사회지도층 인사부터 반성하고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나눔 물결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회지도층인사 사회공헌의 날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hoyanar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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