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교서 투신 30대, 구명부표 덕에 목숨 건져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이날 A씨는 추락한 뒤 물 위에 떠 있는 구명부표를 붙잡고 있던 중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119구조대로부터 8분만에 구조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투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춘천소방서는 투신자살 등의 수난 사고를 대비하고자 지난 2011년 소양1교 주변에 약 50개의 구명부표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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