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동문 김영래 박사, 네이처 논문 게재
- 서근영 기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강릉원주대 동문 김영래 박사. (사진제공=강릉원주대학교) 2014.3.13/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figure>강릉원주대(총장 전방욱)는 세계적 과학학술지인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광학저널(Nature Photonics) 2월호에 전자공학과 동문인 김영래 박사의 연구논문이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박사가 제1저자로 실린 논문의 제목은 ‘Voltage-switchable photocurrents in single-walled carbon nanotube–silicon junctions for analog and digital optoelectronics’로 김 박사는 이 논문에서 탄소 나노 튜브와 반도체의 이질 접합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광다이오드 로직 디바이스를 구현했다.
기존의 탄소 나노 튜브를 이용한 광다이오드보다 수십 배 이상 빛에 민감한 특성이 있으며 두 가지의 입력 신호(빛의 세기와 전기장 세기)로 성능 조절이 가능한 최초의 광전자 디바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또 이 새로운 이질 접합을 이용해 양방향 광트랜지스터와 다양한 광전자 논리 회로들(AND gate, ADDER/OR gate, 4-bit D/A converter)을 구현했다.
김 박사는 강릉원주대 전자공학과 1996학번으로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대학원에서 전자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오리건주 인텔사(Intel)의 CPU개발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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