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아크레이사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강원=뉴스1) 홍성우 기자 = 16일 춘천 라데나리조트에서 바디텍메드(주)와 일본 아크레이사는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90억원 상당의 투자 업무 협약 체결을 했다2013.09.16 뉴스1© News1 홍성우 기자

</figure>바디텍메드(주)(대표 최의열)는 16일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일본 아크레이사(대표 타케씨 마쓰다)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및 세계 선진의료시장을 타겟으로 진단의료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기간은 2017년까지 5년이며 약 90억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주요내용으로는 암, 당뇨 등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공동 연구 신제품 생산 판매로 일본 핵심연구원이 춘천에 상주해 공동연구로 이뤄진다.

바디텍메드는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의 생산, 아크레이사는 이를 공급받아 전 세계 판매에 대한 우선판매권을 가지게 됐다.

일본 아크레이사(Arkray Inc.)는 1960년 설립돼 2011년 기준 전 세계 80여개국에 24개의 자회사와 18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체외진단업체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축사에서 “강원도 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디텍메드의 최의열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진단시장에서 바디텍메드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 바디텍메드가 첨단 바이오진단 기술을 이용한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를 생산하고 글로벌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는 의료 바이오산업의 ‘창조경제’ 시현의 선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sw06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