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대설‧한파 대응 나서…재해대책상황본부 운영

7일 오후부터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렸다. 사진은 눈이 쌓인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 2025.1.8/뉴스1 ⓒ News1 신준수 기자
7일 오후부터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렸다. 사진은 눈이 쌓인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 2025.1.8/뉴스1 ⓒ News1 신준수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농협은 9일 오전 대설‧한파와 관련해 농협시군지부장등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에는 지난 6일부터 평균 13.3㎝의 눈이 내렸으며, 임실 등 산간내륙지역의 경우 최고 2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화상회의에서 전북농협은 도내 14개 농협시군지부를 중심으로 주요 농업시설‧농작물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전북농협은 특보 해제 시까지 재해대책상황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전북농협은 도내 지자체·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대설 및 한파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도내 농업·농촌에 피해가 발생시 최우선으로 피해회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