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지원…근로자 편의시실도 조성
총 3억1300만 원 예산 투입,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추진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는 올해에도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세대 이상 노후 단지의 시설개선과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옥상 방수와 외벽 도색,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공사는 물론이고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 등도 포함된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3억 1300만 원이다.
먼저 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공동주택에 대해서 단지별로 최대 3000만원(사업비의 70% 이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자 휴게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경우에는 경과년수와 관계없이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6일부터 13일까지 완산·덕진구청 건축과에 지원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시는 현장조사와 ‘전주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최종 선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으로 입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충분한 예산과 사업량 확보로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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