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11일까지 연장 운영

전북 익산시가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1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익산시 제공) 2025.1.5/뉴스1
전북 익산시가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1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익산시 제공) 2025.1.5/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국가 애도 기간 이후에도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익산시는 시청 1층에 마련된 '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11일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합동분향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그러나 이 시간 외에도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운영된 익산시 합도분향소에는 지금까지 시민 1000여명의 발길이 닿았다.

시는 참사가 발생한 당일부터 현지에 담당팀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추후 장례 절차를 위해 운구부터 안치, 발인, 화장, 장지 이동까지도 전담공무원을 배치한 상황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깊은 슬픔과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하고 참담하다"며 "유족에게 작은 위로라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마음을 다해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