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 해외봉사하면 학점 인정…한국국제협력단과 협약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기전대학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해외봉사활동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기전대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기전대학 종합행정동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희천 총장과 조덕현 부총장, 정윤길 KOICA 글로벌인재사업 본부장, 강대구 해외봉사총괄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기전대는 정부파견 해외 봉사단 사업인 ‘월드프렌즈코리아(WFK)’ 단원 모집 및 해외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주기전대는 정부가 협력 국가로 지정된 개발도상국에서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기간에 따라 최소 2학점에서 최대 15학점을 인정할 계획이다.
정윤길 KOICA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주기전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희천 총장은 “전주기전대학은 미국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설립된 학교로, 인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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