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년도 외국인근로자 807명 운영…농가 등 교육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관련 준수 사항에 대한 실무 위주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 223명과 가족 초청을 희망한 관내 결혼이민자 및 배우자 140여명 등을 대상으로 했다.
군은 참석자들에게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비롯해 고용주 준수사항(근로기준법, 인권보호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진안군은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예정 규모는 총 807명(농가형 747명, 공공형 60명)으로 2024년도 총 587명(협약체결국 278명, 가족초청 309명)보다 37%가량 증가한 규모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19일 MOU 체결국인 필리핀 마갈레스시, 이사벨라주, 퀴리노주를 직접 방문해 1차 모집된 계절근로 신청자에 대한 색맹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사 등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선발된 근로자들이 농가 수요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행정 절차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2025년도에도 성실하고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며 “오늘 교육에서 강조한 근로기준법과 인권보호 등 준수사항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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