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도 투자유치 우수기관 평가서 '최우수' 선정
2019년 평가부터 6년 연속 수상 영예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성과가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투자유치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평가 첫해인 2019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면서 6년 연속 수상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협약 실적 △신규고용 △투자규모 △투자유치 활동 등에 대해 종합심사했다.
그 결과 익산시는 16개 기업과 587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7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익산시는 올해 동우화인켐과 제이비케이랩,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신성장 기술인 반도체와 바이오 분야 기업 유치에 집중해 지역의 산업 구조를 개편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건식무역과 용궁식품, 넥스토팜, 더담우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식품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수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투자유치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익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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