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국제경기지원 공모 선정…2억1000만원 확보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뉴스1 DB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2025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2억1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쳤다.

심사는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대책 등의 기준이 적용됐으며,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가 지원이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통해 국제마라톤대회로의 재도약과 군산의 대표 스포츠 명성에 맞는 풍성한 대회로 시민과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풀코스(42.195㎞), 10㎞, 5㎞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며, 2012년부터 국제대회로 추진돼 올해 10회를 맞았다.

'2025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기존 4월 둘째 주 일요일에서 첫째 주 일요일로 대회 일정을 한주 앞당겨 내년 4월 6일 군산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