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을사년엔 변화와 성장 희망찬 미래 만들 것"
고창신활력산단, 삼성전자 소유권 완전이전 이어 연말 1600억원 투자유치 성과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23일 오후 연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 해 성과와 내년 군정계획을 발표했다.
심 군수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착공 10여년 만에 삼성전자의 소유권 완전 이전에 이어, 국내 최고 에너지저장장치 소재기업 등의 투자협약으로 고창이 전북 전체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해 나가는 발판 확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외에도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투자협약’, ‘운곡람사르습지센터·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전국 최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계절근로자 1800명 입국’, ‘고창수박 지리적 표시제 등록성사’, ‘보훈회관 건립착수·독립유공 유공자 발굴’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전북도 유일’ 종합청렴도 평가 최우수등급 달성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군민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고창군의 2025년 핵심 슬로건은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이다. 심 군수는 “새해에는 대선 정국 등 급변하는 정치상황 속에서 중심을 잡고 지역발전 전략을 이끌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고창군 4대 핵심사업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소멸위기 극복, 미래첨단산업도시로의 변화(삼성전자 최첨단 물류센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범사업·고창종합테마파크 착공 등) △1000만 관광도시의 자긍심, 세계속에 빛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전북특별자치도도민체전, 세계유산축전, 대한민국 수산인의날 성공개최 등) △군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다.
심덕섭 군수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처럼 날카로운 감각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아채고, 뱀의 지혜를 본받아 변화의 흐름을 타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해가 고창군 성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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