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서비스원, '인권집담회' 갖고 인권 진단·논의

19일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제3회 인권집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비스원제공)2024.12.19/뉴스1
19일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제3회 인권집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비스원제공)2024.12.19/뉴스1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19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제3회 인권집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공급 방법 패러다임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갑을관계, 감정노동 등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이 대두되고 있다. 인권집담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 차원의 진단과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월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기대되는 역할과 전북자치도가 준비해야 할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형용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교 교수가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침해 현황 및 쟁점’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은 박주종 전북사회복지사협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원, 김동규 뉴스1 국장, 양성배 노무사, 김혜경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서화평 더숨99지원센터 과정이 참여해 사회복지종사원들의 인권에 대해 제안했다.

서양열 사회서비스원장은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서비스 현장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며 “서로를 존중하는 인권문화가 사회서비스 기관과 도민의 일상에 더욱 깊이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