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권시장군수協 정기총회…황인홍 무주군수 회장 연임
남원시, 제2중앙경찰할교 후보지 선정 협력 요청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황인홍 전북자치도 무주군수가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을 연임한다.
무주군은 전북자치도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제14차 정기총회가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최경식 남원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설상희 임실부군수, 염기남 순창부군수를 비롯한 시·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제9기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장 선출을 비롯해 각 지역 정보와 협력 사항을 공유했다.
제2중앙경찰할교 후보지 공모에서 영호남 지역 중 유일하게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남원시는 '최종 부지' 선정을 위해 동부권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다.
무주군은 '고압 송변전 시설 설치'와 관련해 공동 대응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동부권의 신성장사업 및 공동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을 약속했다.
총회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가 8기에 이어 9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지방소멸위기 등 동부권이 직면해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각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