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직원들, 사랑의 연탄나눔 ‘구슬땀’
(사)전북노동복지센터 소속 5개 단체 참여…1500여장 전달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저소득층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는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11일 전북 전주시 노송동과 교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행복한돌봄과 ㈜사람과환경, (유)이크린월드, (유)아름다운환경 등 단체도 함께 했다. 모두 (사)전북노동복지센터에 소속된 단체다.
참석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연탄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총 1500장으로, 5개 취약계층 가정에 전해졌다.
전북노동복지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산하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준홍 센터장(덕진지역자활센터)은 “차가운 겨울, 이웃을 찾아 정을 나누는 모습들이 더 많아져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전주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 16조의 규정에 따라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13개 사업단 운영을 통해 210여 명의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자활사업은 재활용품 수거·운반, 커피박 제품, 다회용컵 대여 및 세척, 공영자전거대여서 운영, 단순 임가공 등이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